나의 계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

10편까지 왔다.짧지도, 길지도 않은 여정이었지만내가 내 이야기를 꺼낸다는 건 여전히 낯설고도 용기 있는 일이었다. 누군가는 나에게 말했다.“이제는 다 회복된 거 아냐?”“이제는 좀 괜찮지 않아?” 나는 고개를 저었다. 회복은끝나는 게 아니다. 고통의 무게가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게 아니고,어떤 날은 여전히그때 그 사람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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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편까지 왔다.짧지도, 길지도 않은 여정이었지만내가 내 이야기를 꺼낸다는 건 여전히 낯설고도 용기 있는 일이었다. 누군가는 나에게 말했다.“이제는 다 회복된 거 아냐?”“이제는 좀 괜찮지 않아?” 나는 고개를 저었다. 회복은끝나는 게 아니다. 고통의 무게가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게 아니고,어떤 날은 여전히그때 그 사람이,

그동안은매일이 버티는 시간이었습니다. 언제쯤 끝날까,언제쯤 숨이 좀 쉬어질까… 그런 생각만 하며하루를 견뎠습니다. 하지만 오늘 아침,따뜻한 물로 손을 씻으면서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 “하루를 버티는 게 아니라,하루를 살아내고 싶다.” 그건 아주 작은 다짐이었습니다.누구도 모를 만큼소소한 결심이었죠. 나는 다시 책상 위를 정리했습니다.책 한